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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법사·예결위는 다수당의 몫

기사승인 2020.06.12  03: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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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법사·예결위는 다수당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11일 민주당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서 야당에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하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이날 오전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 삶을 지켜야할 시간에 상임위원장 배분만 따질 수는 없다. 민주당은 국정 발목을 잡기 위한 야당의 정략적인 흥정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잘못된 관행과 문화를 확 바꾸고 일하는 국회를 세운다는 각오로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원구성을 마무리하겠다"며 "어떤 진통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국민이 부여한 시대전환의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현재 177석을 보유한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의 당위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난 20대 국회가 식물국회, 그리고 동물국회가 된 원인 중 하나는 야당이 법사위에서 각종 개혁입법을 막아서며 대립과 파행을 초래한 것에 있다"며 "일하는 국회, 그리고 안정적인 국회 운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법사위와 예결위는 다수당이 책임져야 한다. 상임위 구성에 함께할 것을 통합당에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8개 상임위를 다 할 수 있지만 최대한 야당과 합의하는 방향으로, 민주당 입장은 무조건 12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겠다는 것이며 소위 좋은 상임위를 양보할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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