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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 협력사업 재개와 대화 통한 문제 해결 요구

기사승인 2020.06.16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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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0만 겨레 앞에서 한 평화의 약속 뒤 돌릴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인 15일 북한을 향해 대화의 창을 닫지 말 것을 요청한다남과 북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 나설 때가 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대북 전단(삐라)과 물품 살포 등을 이유로 대남 비방 수위를 높여가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군사 도발까지 거론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남북 협력사업을 재개해 갈등을 극복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 영상축사에서 남북이 작은 일부터, 가능한 것부터협력을 시작해야 한다장벽이 있더라도 대화로 지혜를 모아 함께 뛰어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는 아직은 남과 북의 의지만으로 마음껏 달려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더디더라도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으며 나아가야 한다그러나 남과 북이 자주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도 분명히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남북 간의 신뢰다. 끊임없는 대화로 남북간의 신뢰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국제사회의 제약 속에서도 남북이 협력 가능한 부분에 대한 추진 의지와 함께 이를 위한 남북간 꾸준한 대화 및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6.15 남북공동선언문 서명식 당시 착용한 '6.15넥타이'를 매고 나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넥타이는 DJ 3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제공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의원이 “6.15정신을 계승해달라는 뜻이라면서 김 전 대통령의 6.15넥타이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서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8000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은 남과 북 모두가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엄숙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정세를 전환하고자 한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과 노력을 잘 안다. 기대만큼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나 또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남과 북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 나설 때가 되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랜 단절과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관계를 또 다시 멈춰서는 안 된다북한도 소통을 단절하고 긴장을 조성하며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 남과 북이 직면한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이 함께 돌파구를 찾아 나설 때가 되었다더는 여건이 좋아지기만 기다릴 수 없는 시간까지 왔다. 한반도 운명의 주인답게 남과 북이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고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는 언제든 우리가 원치 않는 격랑으로 들어갈 수 있다국민도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노한결 royso@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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