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WTO 사무총장선거 5파전

기사승인 2020.07.08  01:26:59

공유
default_news_ad1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출마

   

WTO 사무총장선거가 5파전으로 치루어진다.

자유무역을 통한 세계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무역기구의 차기 수장을 결정하기 위한 외교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8일 WTO 신임 사무총장 입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치열한 5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WTO에 따르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해 5국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입후보자는 유 본부장과 함께 헤수스 세아데 멕시코 외교부 북미담당 차관,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스탠다드차타드 비상임이사, 하미드 맘두 킹앤드스폴딩 수석변호사, 투도르 울리아노브스키 전 몰도바 외교부장관이 일전을 치른다.

그동안 유력 주자로 꼽히던 호건 유럽연합 무역담당 집행위원이 지난달 말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혼전 양상이다. 이번 선거는 호베르투 아제베두 현 총장이 돌연 지난 5월 임기 1년이 남는, 8월 말 퇴임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뤄지게 됐다.

우리나라의 유 본부장 외에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나이지리아 장관이 여성이다. 그는 세계은행 전문이사를 역임해 국제적인 지명도가 높다는 것이 강점이지만, 나이지리아와 이집트 후보가 출마해 아프리카 후보 단일화에 실패했다는 점이 변수다. WTO 164개 회원국 중 약 3분의 1에 달하는 54개국이 아프리카 국가다.

특히 정부는 중견국·중재자론을 앞세워 전 세계 외교망을 동원해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이해관계가 첨예한 미국과 중국, 유럽 사이에서 중립적 역할을 하면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도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리다.

특히 청와대 관계자는 유 본부장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본부장 출마에 일본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한·일 갈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규제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패소,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에 대한 한국의 제소 등 WTO를 둘러싼 양국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동영상뉴스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