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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국산 6000t급 스텔스 구축함 도입

기사승인 2020.08.03  03: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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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국산 6000t급 스텔스 구축함을 도입한다.

지난달 30일 총 7조8000여억원에 달하는 한국형 차기구축함 사업의 핵심 장비인 전투체계 입찰이 마감됐다.

스텔스 구축함은 국산 첨단 전투체계, 레이더, 음향탐지장비, 무장 등을 갖춘 해군의 차세대 주력 전투함이다.

한국 해군 최초의 국산 6000t급 스텔스 구축함이다. 2020년대 말부터 2030년대 중반까지 총 6척이 도입된다.

대형 방산업체들은 스텔스 구축함의 두뇌이자 중추신경에 해당하는 전투체계 사업에, 대형 조선업체들은 함정 기본 설계 사업 수주에 뛰어든 상태다.

전투체계 사업엔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함정 기본 설계 사업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맞붙는다.

군 소식통은 2일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지난달 30일 전투체계 시제사업 관련 입찰 제안서를 국방과학연구소에 제출했다. 우선 협상 대상자는 이르면 다음 달 초쯤 선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척당 비용은 1조3000여억원으로, 총사업비는 7조80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스텔스 구축함에는 48기 가량의 한국형 수직발사기가 설치돼 다양한 미사일이 탑재된다.

전술 함대지 미사일, 홍상어 대잠수함 미사일, 천궁 또는 장거리 대공미사일 개량형 함대공 미사일, 해성 함대함 미사일, 어뢰 등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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