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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백신 '1천만 명분' 확보

기사승인 2020.08.07  0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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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코로나 백신 1천만 명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를 막아줄 백신 개발이 가까워 질수록 우리나라는, 또 내 순서는 언제가 될지 궁금해 진다.

6일 우리 정부는 이미 천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미리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각국의 백신 확보 노력은 필사적이다. 노골적으로 백신을 사재기 중인 미국은 벌써 5개 제약사와 7억회 분, 3억 3천만 국민 모두가 2번 이상 맞을 수 있는 양을 계약해 두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전염병연구소장은 "2021년 내에 백신이 필요한 모든 미국인에게 접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영국과 매일 새 확진자가 1천명 넘게 쏟아지는 일본도 백신에 손을 뻗어, 전 세계에 갈 곳이 정해진 물량은 13억회 분에 이른다.

정부의 1차 복안은 세계보건기구가 주도하는 백신공급 협의체 코벡스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일찌감치 가입한 탓에 인구의 20%, 즉 1천만명 분의 백신은 보장한다는 약속을 잠정적으로 받아냈다.

11년 전 신종플루 유행 때는 현장 의료진이 먼저 맞은 뒤 전염력이 높은 초중고 학생에게 접종했지만, 코로나 19의 경우 오히려 고령자 치명률이 높다는 점 때문에 우선순위도 다시 논의해야 한다.

백신 확보 전략에 있어 정부가 기대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국내 일일 확진자 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다른 나라의 백신 접종 결과를 보며 가장 안전하고 효과 좋은 백신을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다.

결국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이 효과적인 백신 수급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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