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확보 전략회의 |
강원도는 3일 국회에 제출된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7조1,728억 원이 반영되어 사상 처음 7조원 돌파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인 6조7,958억 원보다 5.5%가 증액된 규모이다.
강원도는 코로나19 대응 경제활성화 대책과 한국판 뉴딜정책 등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관련 신규예산을 대거 반영시키는 한편, 진행중인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대규모 SOC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특히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확정과 동해 신항 3번선석 재정 전환 등 주요 SOC 재정 사업 신규 반영으로 향후 정부예산 투입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정부의 정책기조와 트렌드를 반영한 강원형 사업 및 지역 현안들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및 도연고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가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국회대응체제로 전환하여, 부족한 사업비 증액과 미 반영된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 서울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강원도 - 도 국회의원협의회’를 개최 그동안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전략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며, 12월 2일 예산안 의결 마감일까지 관련 공무원이 국회에 상주하여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형석 caf22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