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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의원, 의정부 주한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 촉구

기사승인 2020.09.10  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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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을)은 의정부의 캠프 스탠리, 캠프 잭슨, 캠프 레드 클라우드 등 주한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9일 국방부 박재민 차관과의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주한미군 공여지 세 곳의 조기 반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했다.

의정부는 6.25전쟁 때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군 기지 8곳이 주둔했는데, 5곳은 2007년에 반환됐고 3곳은 아직 미반환 상태이다.

김 의원은 의정부 시민들은 70년 동안 안보를 이유로 각종 규제의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며 지역발전의 정체를 지켜봐야만 했다의정부 시민들은 그나마 미군부대가 평택기지로 이전하면 공여지가 즉시 반환될 것이라는 계획을 믿었지만, 캠프 스탠리, 캠프 잭슨, 캠프 레드 클라우드 등 세 곳 공여지는 그 반환절차가 차일피일 미뤄짐으로써 그냥 빈 땅으로 방치된 채 개발도 못하고 의정부 발전에 엄청난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캠프 스탠리 공여지의 경우 잠재력이 많은 땅으로 해당 부지와 주변은 미군 공여지 반환에 대비하여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근처의 택지개발지구는 이미 입주가 시작되었고 복합문화단지가 조성 중이며, 법조타운 건설이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국방부도 의정부 3개 공여지의 반환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원한다국방부는 기지 반환절차를 관련부처 및 미군 측과 함께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덧붙여, 금번 수해 때 붕괴된 인도교 보수공사에 국방부가 조속히 나서줄 것도 요구했다.

 

박상은 okp1088@naver.com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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