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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살기좋은 나라 17위 기록'

기사승인 2020.09.17  04: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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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살기좋은 나라 1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163개 국가 중 살기 좋은 나라 17위에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높은 순위로 지난 2014년 이래 최고 순위에 랭크됐다.

15일 미국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기구가 발표한 2020 사회발전지수에 따르면, 조사대상 국가 중에서 사회·환경 등 사회발전 측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는 기초지식과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성, 건강과 복지, 환경의 질을 포함하는 웰빙부문에서 1위를 득점해, 세계 최고의 복지 강국이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다음으로 덴마크, 핀란드, 뉴질랜드, 스웨덴, 스위스, 캐나다, 호주, 아이슬란드, 네덜란드가 뒤를 이어 서구권 국가들이 톱10을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 3국은 일본 13위, 한국 17위, 중국 100위 순이었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23위에서 6단계를 상승했다.

사회발전지수란 미국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기구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것으로 국가 발전 정도를 가늠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다. 국내총생산 규모와는 독립적으로 사회·환경적 측면에서 국가별 사회발전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이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국가 및 도시, 지역사회의 사회 발전 정도를 측정, 정책 입안과 프로그램 개발에 사회발전지수를 활용하고 있다. 사회발전조사기구는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경제적 피해로 인해 UN이 설정한 17가지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 시점이 당초보다 늦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은 사회발전지수를 적극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소셜 임팩트의 전략화와 극대화를 꾀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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