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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금태섭은 지도자감!'

기사승인 2020.10.22  05: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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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국회의원이 금태섭은 지도자감이라고 추켜세웠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민주당 탈당 여파가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21일 야권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김무성 전 의원은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신 있는 결단이었다. 당내 권력에 굽히지 않고 옳은 소리를 하는 모습에서 지도자로서 잠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호평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금 전 의원을 유력한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분석하는 평가가 쏟아졌다. 이날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에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금 전 의원의 마지막 항의에 여당은 분노를, 야당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표정이 크게 엇갈렸다.

내년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둔 야당의 후보 구인난과 금 전 의원의 탈당 시점이 맞물리며 서울시장 출마설과 함께 그의 몸값도 급등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야당은 영입설 불씨 키우기에 나섰지만, 일단 금 전 의원은 거리를 두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았던 금 전 의원은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금 전 의원에 대해 "한번 만나볼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에 대한 인재영입 가능성과 관련, 부정적인 반응도 보이지 않은 김종인 위원장은 평소 금태섭 전 의원과도 친분도 언급해 주목된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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