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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사승인 2020.10.22  0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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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2월 배터리 사업 분사를 앞두고 있는 LG화학이 지난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1일 LG화학은 3분기 매출액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이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8%, 영업이익은 158.7%가 각각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해서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늘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LG화학이 거둔 분기별 실적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 실적은 매출의 경우 지난해 4분기 7조4510억원,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313억원이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고부가가치합성수지, 폴리염화비닐, 니트릴라텍스 등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및 원료가 약세 지속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엽이익률인 20.1%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3조5836억원, 영업이익 7216억원이다. 4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 영향이 예상되나 주요 제품 중심의 수요 호조가 지속돼 견조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전지부문 역시 매출 3조1439억원, 영업이익 168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유럽 주요 고객사의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와 원통형 전지 판매 증가, IT 제품 공급 확대 등이 역대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4분기에도 자동차용 원통형 전지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 및 이익 증대가 예상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9629억원, 영업이익 590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패널 등 전방 시장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이 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1721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계절성 독감 백신 및 추출 시약 판매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연초부터 내부 효율성 제고, 현금 흐름 안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등 핵심 과제에 집중한 노력이 거둔 성과”라며 “향후 매출 성장과 수익 확대 등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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