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세계기록 보유자인 국악인 김주리 씨가 오는 31일 대전에서 1살 연상인 한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랑은 경희대학교에서 한의학을 전공했다.
김주리 씨는 최연소 최장시간 9시간 20분 판소리 연창 기네스세계기록 수립과 국내외 굵직굵직한 공연, 수상 등을 통해 명창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으며 얼마 전 막을 내린 국립극장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에서 여주인공 옹녀 역을 맡기도 했다.
김 씨는 다음 달 국립민속국악원의 판소리 완창무대 ‘소리 판’ 명창에 선정되어 약 6시간 동안 판소리 춘향가 완창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김형석 caf2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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