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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포획, 강원도 광역수렵장 운영

기사승인 2020.10.29  05: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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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야생멧돼지를 포획하기 위해 광역수렵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10월이후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최근에는 도내 처음으로 화천군 사육농장에서도 ASF 양성개체가 발견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시기이다.

강원도는 멧돼지로 인한 ASF의 추가 남하를 차단하고자 발생지역 이남 5개 시·군 통합, 강원도 광역수렵장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야생멧돼지는 이달 12일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에서 최초 발생이후 동에서 서로, 북에서 남쪽 방향으로 점진적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 광역수렵장은 도내 발생지역 이남의 야생멧돼지 진공화 계획 일환으로 선제 대응차원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 주관으로 강원 중부지역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기는 야생멧돼지 활동이 가장 왕성한 이달 1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4개월여간, 접경지역 이남, 강릉, 홍천, 횡성, 평창, 양양 등 5개 시·군 수렵면적 3,015.3㎢이다. 

수렵 예상인원은 4,000명 규모로 전국단위 선발을 통해 운영할 계획으로, 환경부의 수렵장 설정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운영하는 광역수렵장은 ASF 선제대응과 농작물 피해예방 차원에서 멧돼지는 무제한 포획, 고라니는 1만마리로 포획을 제한키로 하였다. 

박용식 강원도 녹색국장은 "강원도 광역수렵장은 농작물 등 도민 재산보호와 ASF 전파차단을 위해서 운영하는 만큼 도민에게는 홍보·안내와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전국단위 엽사모집 공고에는 다수의 전문인 응모를 당부하였으며, 또한 안전사고 예방 및 방역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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