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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체제 차라리 끝내자!'

기사승인 2020.10.29  05: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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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에서, 김종인 체제를 차라리 끝내자고 외치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강경 투쟁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당 중진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의원 총회에선 김종인 체제를 아예 끝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원내대표의 경고까지 나왔다.

5선으로 국민의힘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 김 위원장의 면전이다. 

비대위의 지도력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조기 전당대회로 김종인 체제를 끝내자는 것이다.

이날 조경태 의원은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히려 통합에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현 비대위 체제는 빨리 끝내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당내외 영남권 중진들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김종인 흔들기인데, 최근의 정체된 지지율과 보수 정체성의 훼손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당내 일부에서 조기 전당대회 추진이나 비대위 퇴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조기 전당대회는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라고 강변했다.

김종인 흔들기의 파장은 당 전체로 확산되진 않았지만, 서울시장, 부산시장 감을 찾아내지 못하거나 당 지지율 상승에 실패하면 곧 다시 불거질 불씨로 보인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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