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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국과 한반도 비핵화 노력'

기사승인 2020.11.27  05: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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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중국과 한반도 비핵화에 노력한다.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을 만나 “우리 정부는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완전한 비핵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국빈 방문 초청에 감사하고, 여건이 허락될 때 방한하고자 한다는 시진핑 주석의 구두 메시지를 전했다.

또 한중 양국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조속히 출범시키고 기업인 신속 통로 제도 등을 확대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이 의장국인 한중일 정상회담도 이른 시일 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접견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양국 국민들이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에 불편함이 없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왕 부장은 “시 주석께서는 대통령님과의 우정, 상호 신뢰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특별히 구두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다만 방한 시기와 관련해서는 여건이 허락될 때라는 단서를 달아 연내 방한이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왕 부장은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만나 미국 정권 교체기에 북한이 도발하지 않도록 한반도 정세를 함께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오는 2025년까지 계획된 한중 경제협력 공동 계획 문건을 채택하기 위한 협력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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