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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백악관 공보팀 7명 모두 여성으로

기사승인 2020.12.01  0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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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공보팀 7명 모두를 여성으로 지명했다.

29일 바이든 당선인은 백악관 공보팀 선임 참모 7명을 모두 여성으로 채웠다. 경제팀 주요 보직도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유색인종도 많아졌다.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보팀 명단을 발표하며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최초의 백악관 선임 공보팀을 발표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백악관 초대대변인에는 젠 사키 인수위 선임고문이, 백악관 공보국장에는 케이트 베딩필드 대선캠프 선대부본부장이 지명됐다.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의 대변인에는 시몬 샌더스 캠프 수석보좌관,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의 공보국장에는 엘리자베스 알렉산더 전 바이든 부통령 대변인이 낙점됐다.

백악관 부대변인에는 카린 장피에르 캠프 선임보좌관, 백악관 공보국장에는 필리 토바 전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히스패닉 미디어 담당관, 부통령실 공보국장에는 애슐리 에티엔 캠프 선임보좌관을 앉혔다. 7명 중 샌더스, 에티엔, 장피에르 등 3명은 흑인이고 토바는 히스패닉이다.

재무부장관에는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지명키로 했다. 옐런 전 의장이 상원을 통과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재무부 장관이 탄생한다. 

또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에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 의장이 지명됐다.

이들 3명 모두 여성이다. 남아시아 출신인 탠든은 첫 유색인종 여성 국장이고 라우스 역시 첫 유색인종 여성위원장이다.

남성이긴 하지만 재무부 부장관에 지명된 월리 아데예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은 나이지리아 이민자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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