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3분기 경제성장률 11년 만에 '2%대'

기사승인 2020.12.02  05:34:05

공유
default_news_ad1
   

금년도 3분기 경제성장률이 11년 만에 2%대로 올라섰다.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2% 넘게 반등했다. 코로나 충격으로 부진했던 수출과 설비투자가 회복된 영향이 컸다.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1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직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분기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이번 잠정치는 지난 10월 27일 발표된 속보치보다 0.2% 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속보치 추계 당시 반영되지 못한 9월 일부 실적 자료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설비투자, 건설투자, 민간소비가 더 개선됐다.

앞선 분기 성장률에서는 1분기 -1.3%, 2분기 -3.2%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성장률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이후 11년 6개월 내 가장 낮았다. 한은은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4~0.8% 성장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한은은 최근 올해 성장률을 종전 -1.3%에서 0.2%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실질 국민총소득도 2분기보다 2.4% 늘었다. 1분기 -0.8%, 2분기 -2.2%를 거쳐 3분기 만에 반등했다. 2017년 3분기 2.7%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한은은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205.9원을 넘지 않는다면 올해 1인당 GNI는 3만1000달러를 조금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인당 GNI는 2017년 3만1734달러로 올라선 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만 달러대를 유지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동영상뉴스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37
ad38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