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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퇴임 전 '100명 사면·감형'

기사승인 2021.01.19  01: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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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 100여명을 사면하고 감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취임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에서 돈을 주고 면죄부를 사는 사면 시장이 급격히 달아올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면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으로 여기는 범죄자들을 상대로 로비해주겠다며 영업에 나선 대통령의 측근들이 분위기를 이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더기 사면을 강행할 전망이다.

18일 미 CNN방송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날인 19일 100명가량을 사면ㆍ감형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17일 대상자 확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고, 화이트칼라 범죄자, 유명 래퍼 등이 들어갔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대상자는 여전히 유동적이라는 전언이다.

한 소식통은 CNN에 측근과 이익단체의 민원들이 막판까지 백악관 내부에서 각축했고 발표 직전까지 대상자 명단에 추가ㆍ탈락이 계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기준은 퇴임 뒤 자신이 이득을 기대할 만한 인물이라는 게 측근들의 예상인 것으로 추측된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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