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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 공개

기사승인 2021.02.15  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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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Transforming Intelligent Ground Excursion Robot, TIGER)’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X-1’으로 명명됐다.

‘X’실험용(Experimental)’을 의미한다.

타이거는 길이 약 80cm·폭 약 40cm·무게 약 12kg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린 소형 무인 모빌리티로 험난한 지형까지 지능형 로봇 기술과 바퀴를 결합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타이거의 차체는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과학 탐사 및 연구 응급 구조 시 긴급 보급품 수송 오지로의 상품 배송 등 일반 차량으로는 어려운 다목적 임무 수행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전진과 후진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쉽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대칭적인 디자인(Symmetric Design)’ 구조를 갖췄다.

장애물이 있거나 바퀴를 이용해 지나기 힘든 지형을 통과해야 할 때는 로봇 다리의 보행 능력을 이용하고 평탄한 지형에서는 4륜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속도를 내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차체 내부에는 별도의 화물 적재실을 갖춰 물품 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며 로봇 다리로 상시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 험로와 극지 등 노면의 상태가 불규칙한 공간에서도 물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의 혁신적 기업과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의 존 서(John Suh) 상무는 타이거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와 그 토대가 되는 신기술은 우리의 상상력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는 차량의 설계와 제조 방식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의 개념을 재정립할 방안을 끊임없이 찾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석 caf2211@naver.com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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