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취약계층 안심지원서비스를 위해 강원안심이 앱 서비스를 도입하고 강원경찰청과 운영 전반에 대해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김규현 강원경찰청장, 김희중 자치경찰부장,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18개 시군 및 유관기관의 CCTV 14,000여대를 도청으로 통합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특화서비스로 개발한 강원안심이 앱 서비스를 도입하고 원활한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되었다. 강원도는 우선 올해 3월부터 도내 5개 시군의 여성·어린이·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심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시범 사업을 통해 강원안심이의 각종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내년부터는 강원도 전 시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전국 제1의 안심강원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금년부터 시행하는 자치경찰제와 더불어 첨단ICT 기술을 활용한 안심지원서비스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치안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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