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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

기사승인 2021.03.02  06: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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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경선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1일 박 후보가 당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박 후보는 우상호 경선 후보를 제치고 승리하면서 삼수 끝에 서울시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민주당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박 후보가 우 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와 서울시민 투표를 각각 50%씩 합산한 결과 득표율 69.56%를 기록해 30.44%를 얻은 우 후보를 이겼다. 우 후보의 막판 뒤집기는 없었다.

박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바람이 거세게 불면 어떤 이는 담장을 세우지만 어떤 이는 풍차를 단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바람을 변화의 에너지로 만드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MBC 기자 출신으로 2004년 열린우리당 대변인으로 정계에 진출한 박 후보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서울시장 선거 본선행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박 후보는 2011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범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당시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밀렸다. 2018년 당내 경선에서도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 김진애, 시대전환 조정훈 경선 후보와 단일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여당은 이달 중으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효과를 봤던 민주당에 이번 4차 재난지원금 역시 유리하게 작용할지 관심이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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