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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장 먼저 마스크 벗는다

기사승인 2021.03.22  03: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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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이스라엘이 가장 먼저 마스크를 벗는 나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 세계 1위인 이스라엘이 집단면역이라는 희망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21일 예루살렘포스트는 전날 이스라엘 신규 확진자 수가 285명이라고 정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두 달 전만 해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이상이었는데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자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급감한 것이다. 현재 이스라엘 인구 약 930만명 중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48.6%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접종을 시작했고, 다음달이면 전체 인구의 75%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이스라엘의 다른 코로나 관련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전체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은 1.7%로 하락했고, 감염 재생산지수는 0.65를 기록했다. 중증 환자 수도 눈에 띄게 줄어 하루 561명까지 떨어졌다.

방역 전문가들은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은 사망률이 높은 노인이기 때문에 접종률이 20~30%에만 달해도 중증 환자와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앞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처는 없을 것”이라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들은 이스라엘 보건 당국이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규제를 끝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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