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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에 김오수 전 법무부차관

기사승인 2021.05.04  0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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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검찰총장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명됐다.

3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 전 차관을 지명했다.

전남 영광 출신인 김 내정자는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0기로, 검찰에 입문했다.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등 법무·검찰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주요사건을 엄정하게 처리해왔다는 평가와 함께, 국민 인권보호와 검찰개혁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도 김 후보자는 현 정부에서 금융감독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국민권익위원장 등 요직마다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김 후보자가 그동안 공직 후보에 수차례 올랐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정부가 그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후보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22개월간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박상기·조국·추미애 등 세 장관과 호흡을 맞춘 것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김 후보자는 2018년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지난해 초 추미애 전 장관 때까지 법무부 차관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의 역점 과제인 검찰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무연수원장을 지낸 뒤에는 3년여간 법무부 차관으로 있다가 지난해 9월 변호사로 개업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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