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영 현상’에 대해 공개토론하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6일 정세균, 이재명, 나경원, 이준석 등 4인에게 5자 토론을 제안했다.
허 대표는 나경영(나경원+허경영) 정책을 피력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사회 초년생 1억원 지원으로 허경영식 첫 대선(大選) 공약을 내세운 정세균 전 국무총리, 대학 안 간 청년에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을 제안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리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사탕발림 공약들도 단위가 기본이 1000만원대”라며 “어느 순간에 허경영씨를 초월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허 대표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국민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고 생산적인 논쟁으로 꽉 막힌 민생(民生)의 돌파구를 찾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며 “‘허경영 현상’의 주인공으로서 국민배당금제 등 국민들에게 창조적인 정책으로 예산 도둑을 잡아 국민들 주머니에 반환시키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주 국가혁명당 기획조정실장은 “‘허경영 현상’의 진원지인 허경영과 이재명, 이준석, 나경원, 정세균 5자 공개토론이 성사되면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긋는 대사건이 될 것”이라며 “무엇이 포퓰리즘이고 국민들에 대한 재투자고 신국부(新國富) 창조인지 세기의 정책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명진 비서실장은 “공개토론의 진행은 다자간 합의에 의해 진행되며 TV토론 방식이 준용될 것”이라며 “TV와 유튜브의 생방송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형석 caf22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