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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1.07.08  07: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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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도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 동기 부여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를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경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예선을 거쳐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와 다문화 자녀가 한국어, 부모나라 언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등 2개 부문에서 10명씩 총 20명이 본선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자유 주제 3분 이내로 한국 생활 적응기, 꿈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 일상생활의 소소한 이야기 등을 말하게 된다.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입상 5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몽골 출신 다문화인 샌드아티스트 박자야씨가 이중언어와 또 다른 세상을 주제로 공연하고, 경기아트센터 라온 팀의 현악 4중주 오케스트라 연주 등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한 실시간 심사가 집계되는 동안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 활동 등을 준비했다.

최영묵 가족다문화과장은 “이번 대회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능력 향상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부모나라 언어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는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경연으로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안성시의 결혼이민자 팜뉴뉴가 아빠 같은 남편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시흥시에서 설동진 학생이 시흥, 내고향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중언어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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