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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매출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기사승인 2021.07.19  0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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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매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력 제조업의 올해 하반기 매출·수출액이 지난 2020년·2019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1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 결과와 함께 9개 주력 제조업의 최근 2년간 경영실적 대비 하반기 전망을 발표했다.

조사결과 9개 제조업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전체 평균 기준으로 2020·2019년 대비 각각 8.9%,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와 석유화학은 2019년 대비 매출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요 지속과 가격 상승, 대형 데이터센터용 서버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석유화학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효과,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이 반영됐다.

전경련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소비 확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특수성으로 인한 외관상의 성장을 배제한다면, 업종에 따라 본격적인 수요 회복과 경영실적 개선으로 보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 제조업 기업들이 고군분투해 선방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탄소중립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부담도 큰 만큼, 산업구조 개편과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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