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안철수 지지율 5%대도 못 넘어

기사승인 2021.07.23  07:08:16

공유
default_news_ad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지지율이 5%대도 못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이 9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안 대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시들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 시선이 몰리면서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안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길리서치가 범야권 차기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안 대표의 지지율은 4.9%로 5%대를 넘지 못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했을 때 안 대표의 지지율은 2.8% 빠졌다. 안 대표와 각축전을 벌이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지지율이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처음 이름을 올린 최 전 감사원장은 4.1%를 기록하며 안 대표와 0.8% 격차를 보였다. 안 대표의 지지율 하락은 야권 통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윤석열 전 총장 등 대안세력이 등장하며 입지가 흔들린 탓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실무 협상은 당명 변경, 지분 등을 놓고 4주째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매주 양당 실무단장이 만나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 

양 당은 서로에게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책임을 돌리는 상황이다. 협상 파행 분위기도 감지된다.

안 대표가 중도 경쟁력을 가졌지만, 진영대결인 현 정치 상황에서 설 공간이 협소하다. 안 대표가 지난 10여 년간 정치를 하면서 이뤄낸 성과도 없다. 광역단체장을 맡거나 당 대표로서 2016년 선거 결과 이상의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윤 전 총장, 최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이 등장하면서 안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기회 삼을 동력도 협소해졌다. 안 대표는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동영상뉴스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37
ad38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