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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로 보름 만에 26조 몰려

기사승인 2021.07.23  07: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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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머니마켓펀드)로 보름 만에 26조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외 증시를 둘러싼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자 자산가들이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고 있다. 실제 대기성 자금 성격의 MMF로 돈이 밀려들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MMF 설정액은 20일 기준 168조817억원으로 170조원에 육박한다.

이달 들어 보름만에 25조9993억원이 몰렸다.

상반기 MMF 유입액의 1.6배 규모다.

이서윤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 PB센터 부장은 “고액 자산가는 이미 3월부터 주식 차익실현으로 현금화에 나섰다”며 “세계 각국의 유동성 회수 움직임 속에 델타 변이까지 퍼지자 더 적극적으로 자금을 쌓아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국공채와 기업어음, 양도성예금증서 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데다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자산가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전까지 자금을 보관하는 금고로 MMF를 선호하는 이유다.

자산가들의 자금을 굴리는 금융사 프라이빗뱅커들은 요즘 부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급격히 위축했다고 입을 모은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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