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비엔날레가 17일 개막한다.
부산비엔날레가 10월 20일까지 65일간 열린다. ‘어둠에서 보기’를 주제로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등 4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진행한 비엔날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고, 영국의 미술 전문지 ‘프리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전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비엔날레는 여름 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처음으로 8월에 개막한다.
베라 메이와 필립 피로트가 공동 전시 감독을 맡았으며, 세계 36개국에서 62팀, 7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와 함께 해적 패널, 사운드 프로젝트,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 비엔날레는 ‘대한민국 미술 축제’라는 공동 타이틀로 ‘광주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와 연계해 진행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 부산현대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수 스카웨이커스가 축하 공연을 열고, 전시 감독과 작가들이 시민을 만난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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