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 1000만 시대다.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 7월 31일 기준 1002만4468명을 기록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6만5238명의 19.55%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실버타운’ ‘시니어주택’ 등 고령 친화적 주거 공간에 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지고 있다.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노인 인구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이들을 위한 의료·여가시설 등을 갖춘 시설은 부족한 탓이다.
인생 제2막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노인 주거공간의 핵심은 단연 ‘건강’이다. 앞으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병원과 인접한 아파트를 더 중요시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는 고령자 복지주택을 해마다 3000가구씩 공급하고, 중산층 고령자까지 공급 확대와 유주택 고령층도 입주가 가능한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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