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거장 4명이 예술의전당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2024 SAC 월드스타시리즈 – 피아노 스페셜’에 참여하는 세르게이 바바얀, 피에르로랑 에마르, 안젤라 휴이트, 피터 야블론스키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30일에는 강렬한 감성의 아르메니아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바바얀은 경이로운 음색과 깊은 통찰이 빛나는 독보적인 해석으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는 거장 피아니스트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피에르로랑 에마르는 10월 1일 무대에 선다. 16세에 메시앙 콩쿠르에서 우승한 에마르는 현대음악의 거장인 피에르 불레즈, 죄르지 리게티, 올리비에 메시앙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피아니스트다.
12월 3일엔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가 한국-폴란드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내한한다. 야블론스키는 피아노 거장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캐나다 피아니스트 안젤라 휴이트는 12월 11일 정제된 음악적 표현으로 청중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을 선물한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