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영광군수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장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함께 영광군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지자체로 만들겠다"며 청사진을 펼쳤다.
장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정책구상' 발표를 통해 영광군 기본소득 실현의 다음 스텝으로 RE100의 보편화, 햇빛농사·바람농사를 지어 영광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 대기업들에게 팔 수 있는 에너지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영광군에 입주하려는 재생에너지 기업에게 전폭적인 규제 완화를 약속하는 대신 그 혜택이 지역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 "분산에너지법을 활용한 대기업·수출기업 유치를 통해 영광군이 도약의 기회를 잡겠다고 자신했다.
장 예비후보는 “영광군이 민주당의 정책인 재생에너지 햇빛농사·바람농사를 통해 천지개벽하는 발전 모습을 보여주면 호남의 유일 정치 세력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군 재선거는 지난 5월 전임 무소속 강종만 전 군수가 지역 기자에게 금품을 건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벌금 200만 원이 확정돼 치러지게 됐다.
김형석 기자 caf2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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