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준 수출이 11.4% 증가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8월 기준 최대를 달성하며 수출을 이끈 가운데, 유럽연합으로의 수출도 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79억달러로 집계됐다. 8월 기준 최대 수출액이다.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이어갔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119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8.8% 늘었다. 8월 기준 최대 수출액이다.
컴퓨터 수출은 183% 증가한 15억달러,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50.4% 증가한 18억달러로 집계됐다. 바이오헬스 수출도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인 1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8월 수입액은 540억7000만달러, 무역수지는 38억3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올해 1∼8월 누적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06억달러로, 2018년 이후 최대 기록이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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