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생활도자박물관·어린이바다과학관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자연사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추석맞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6일에는 꽃과 잎, 줄기 등을 눌러서 말린 누름꽃을 활용해 직접 꾸미는 “나만의 누름꽃 투명 컵받침대 만들기”, 17일에는 부직포를 활용한 “내가 꾸미는 한복 조끼 만들기”, 18일에는 “알록달록 꼬마 공룡 망토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생활도자박물관에서는 도자기 체험을 통해 도자 문화 향유 기회 제공한다. 내용은 “물레 체험”, “화분 만들기”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등이다. 또, 양궁을 해서 과녁을 맞히면 송편을 주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운영 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는 풍차 오르골, 공룡 테라리움 등을 만들어보는 “과학체험입체퍼즐 만들기” 체험과 초등학생들이 학습지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정답을 찾아라”와 같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석 당일(9월 17일) 한복 착용자는 목포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풍성하고 재밌는 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 쌓으며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화점 sansora02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