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인력을 16만5000명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R테크 플랫폼 업체들이 '외국인 채용' 시장을 신규 시장으로 점찍고 관련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취업자 수는 92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년 사이 가장 많은 수치다.
정부도 외국 인력 국내 도입에 적극적이다. 고용노동부는 고용허가제를 확대해 연간 5만 명 수준이던 외국인력 규모를 지난해 12만 명, 올해는 16만5000명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허용 업종도 서비스업, 뿌리산업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최근에는 100명의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가 입국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외국인력 확대 기조 속에 HR테크 기업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업계는 최근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비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과 손잡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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