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추석 연휴 응급 의료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이를 위해 중구보건소에 상황실을 운영,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진료 일정 안내, 관련 시설 운영 현황 점검, 감염병 관리, 재난 또는 방역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응 등을 추진한다.
특히 관내 종합병원인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항로 27), 인천기독병원(답동로30번길 10)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인 하늘정형외과의원(하늘중앙로 193)을 통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종합병원 응급실 2곳에서는 ‘중증 응급환자’를, 24시간 문여는 의료기관에서는 ‘경증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영종 이엠(EM)365의원(하늘달빛로 84)’을 통해 심야 시간 아동 응급 의료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심야약국인 인일약국(연안부두로 9)과 하늘그린약국(신도시남로 137), 튼튼약국(하늘중앙로195번길 11) 총 3곳은 물론, 달빛어린이병원 협력 약국인 하늘365약국(하늘달빛로 84) 1곳을 통해 야간 의료 공백 해소를 도모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응급의료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하다”라며 “구 차원에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형석 기자 caf22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