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1월 경상수지 29억4000만 달러 흑자

기사승인 2025.03.07  09:31:44

공유
default_news_ad1
   

우리나라 1월 경상수지가 29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5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94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 20235(209000만 달러) 이후 21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작년 같은 달(305000만달러)과 비슷하지만, 전월인 12(1237000만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이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상품수지는 25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 20234(66000만 달러) 이후 22개월째 흑자다. 다만 지난해 1(436000만달러)이나 전월(1043000만달러)보다 적었다.

통관기준으로 수출은 4913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2% 감소했다. 반도체 증가세가 둔화됐고 석유제품과 승용차,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감소폭이 확대됐다. 수입은 원자재 감소세 지속에, 자본재 증가세 둔화되고, 소비재가 감소 전환하며 전년동월대비 6.4% 감소한 5099000만 달러를 보였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0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겨울방학철 해외여행 성수기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는 168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크게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중국(-14.0%)·EU(-11.6%)·미국(-9.4%)·일본(-7.7%)·동남아(-3.8%) 등 대부분의 수출 상대국에서 줄었다.

수입(4731천만달러)6.2%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35.5%)·가스(-20.2%)·화학공업제품(-11.4%)·원유(-5.5%) 등 원자재 수입이 9.8% 줄었고, 곡물(-22.7%)·승용차(-8.2%)를 비롯한 소비재 수입도 10.3% 뒷걸음쳤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6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배당소득수지는 19억 달러를, 이자소득은 8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12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1월 중 372000만달러 불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4000만달러 줄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123000만달러 늘었다.

김형석 기자 caf2211@naver.com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동영상뉴스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37
ad38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