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잠원센터, 북한 배경 청소년 AI 리터러시 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4.10.30  10:24:41

공유
default_news_ad1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는 9월부터 12월까지 서초구에 위치한 북한 배경 청소년 대안학교인 반석학교에서 AI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잠원센터의 AI 리터러시 강사단이 파견되어 ▲안전한 딥페이크 활용법 ▲챗GPT 사용법 ▲AI 기반 PPT 제작 ▲빅데이터 활용 등을 가르친다.

북한 배경 청소년들은 디지털 프로그램 사용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학생들은 챗GPT와 PPT 제작 등 디지털 데이터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한 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새롭고 유용했다”며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제3국 출신의 북한 배경 청소년들은 디지털 기술뿐만 아니라 한국어 소통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석학교의 도레미 교감은 “학생들의 교육 열의가 높아, 쉬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학생들의 참여도와 수업 분위기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하며, 디지털 교육이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과 자신감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잠원센터와 반석학교는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잠원센터는 IT 교육, 창의학습, 심리정서,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배경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을 도울 예정이다.

조영미 센터장은 “잠원센터 키움강사단 교육이 탈북 청소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기자 caf2211@naver.com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동영상뉴스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37
ad38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