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세안포럼(이사장 박상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의 이민정책과 대 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상원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엔 이민 정책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박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감소 문제야말로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핵심적 이슈“라며 “외국인력 도입정책 등 제대로 된 이민정책을 마련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2개 세션으로 이뤄진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홍현표 한-아세안포럼 아세안투자연구소장이 ‘이민정책 서설 - 적정인구와 인구이동 회랑’을, 이규용 노동연구원 본부장이 ‘글로벌화 시대의 이민정책 주요 이슈와 한국 노동 이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튀르키예,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수단 등에서 참가한 패널들이 국내 이민 과정 전후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설동훈 전북대 교수,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윤인진 고려대 교수, 이규용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법무부 이민정책 담당관, 진원석 영화감독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형석 기자 caf2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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