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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폭우로 수위 5m 상승

기사승인 2024.05.09  05: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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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폭우로 과이바강의 수위가 5m 상승했다.

5일간 이어진 폭우로 90명 이상이 사망하고, 총선거가 진행 중인 인도에서는 46도가 넘는 폭염에 정치인과 유권자가 졸도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에 세계가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AP통신은 8일 지난 주부터 계속된 폭우로 브라질 남부 리우그란데두술주 전역이 침수해 2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전쟁과 같은 상황”이라고 역대 최악의 기후 재앙을 설명했다.

과이바강을 따라 만들어진 수로의 수위가 5.33m나 상승한 가운데 폭우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폭우로 고속도로가 완전히 막혔고 경기장이 물에 잠겨 축구 경기가 중단됐다.

이상 기후재해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13개월 연속으로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엘니뇨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수도 상파울루 지역의 이상고온이 폭풍우가 이동하는 것을 막아 남부 리우그란데두술 지역에 치명적 피해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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