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응시료를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중구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분야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응시한 어학 시험(토익, 토플, 텝스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국가전문자격증 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시험이다.
2월 1일부터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응시 증빙서류와 결제영수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실증명(사업자등록확인),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303명이며 서류 검토 등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선착순 접수로 사업비 전액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취업난과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caf2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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