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만의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이 출범한다.
목포시는 6일 공영버스 삼학차고지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위탁사업자, 버스 운수종사자, 시민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시 공영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공영버스 도입 경과보고, 박홍률 시장의 기념사, 조성오 시의회 의장 축사를 시작으로 출범 기념 테이프 커팅식,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탑승 행사가 진행됐다.
목포시는 2023년 2월 시내버스 운행 재개 이후 근본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 공론화를 거쳐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공영버스 체계를 도입했다.
시는 시내버스 노선권을 공영화하고,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전면적인 노선체계 개편, 직영과 위탁이 상호 보완, 경쟁하는 운영체계 전환을 연계 추진해, 시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의 전면 운행 중단을 구조적으로 막는 공영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기반의 공영버스는 전국 최초이며 전국 여러 지자체가 주목하고 있는 선도적인 정책이다”라며 “더 친절한, 더 안전한, 더 편리한 공영버스를 만들어 더욱 사랑받는 대중교통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형석 기자 caf2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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