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의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7일 두산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3-4으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9승 19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두산 타선은 17안타 2홈런 13득점으로 대폭발했다. 양의지는 개인 통산 12번째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시즌 6호, 통산 251호 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250홈런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대 21번째다. 양석환도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강승호, 라모스, 조수행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박치국-이영하-김동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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