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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봉 전 국무총리 23일 별세

기사승인 2024.04.25  0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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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국제정치학자이자 정치사상 이론가인 고인은 노태우 정부에 참여해 국가 전략 기획·실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노태우 정부 집권기는 국내적으로 정치·사회적 민주화 물결이 몰아치고 국제 정세가 격동하는 시기였다. 고인은 이로 인해 빚어진 총체적 난국의 조율사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경남 마산 출신인 노 전 총리는 마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1990년 1월 22대 총리에 취임했으나 ‘강경대 사망 사건’ 이후 시위가 격화하면서 120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노 전 총리는 2021년 10월 30일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에서 한 추도사를 통해 6·29 선언은 “한국 사회 구조의 변화를 확인하는 선언이자 그간 영글어져 온 시민사회의 출현에 의한 체제 변화를 확인해준 최소한의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지연월씨, 딸 모라, 아들 진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7일 오전이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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