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전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청 산하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 제1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윤종기 현 이사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이 전 청장은 24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 업무를 수행한다. 취임식은 25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윤 이사장의 기존 임기는 지난 4일까지였지만, 이날까지 연장됐다.
이 전 청장은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서울 문일고, 경찰대 1기(법학과)로 졸업했다.
서울 영등포서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경기청 정보과장, 수원 남부서장, 울산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인천경찰청장 등을 지냈으며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제33대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직은 경찰 고위간부 출신 인사들이 맡고 있다.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도로교통공단은 도로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홍보·연구·기술개발 업무를 맡고 있으며, 13개 시·도지부와 12개 지역교통방송, 27개 면허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석 caf2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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