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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김재봉, 서예전시회 개최

기사승인 2024.04.12  0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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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이촌 김재봉의 서예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이촌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예술의전당 청년작가전 5회 선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휘호 대상, 예산 추사휘호대회 문예진흥원장상, 금파서예술대전 문화체육부장관상, KBS 전국휘호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노자 도덕경, 정선강의 채근담, 한대 사신비 기법, 수대 소효자묘지명 기법, 장조 유몽영, 서예미학담론 등의 저서가 있다.

이촌은 “동양을 대표하는 2대 핵심사상은 음양과 오행 사상이다. 전국과 진한 시기의 사상계에서 유행한 음양오행설은 독자적 경계로부터 출발하여 이후 음양설과 오행설이 융합하여 사상적 토대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나의 이번 작업은 오행에서의 오방색을 활용하되 먹을 바탕에 두고 적을 통해 상극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오행에서 먹은 북방의 색으로 수에 해당하고 적은 남방의 색으로 화에 속한다."며 "역설적으로 요즈음 사람들은 무채색을 대표하는 예술, 서예를 가까이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것에 대한 사람들의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아마도 붓을 다루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한문을 알아야 하며 단순한 선과 색 속에서 현묘함보다 오히려 무료함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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