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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이정후 11경기 연속 안타

기사승인 2024.04.22  04: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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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이정후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홈구장에서 첫 홈런을 쏘아올렸고,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고 기록도 세웠다. 

이정후는 21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5타수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의 홈런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홈에서 터뜨린 첫 홈런이었다. 특히 이정후는 이날 홈런과 2루타, 장타로만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타율을 0.289로 끌어올렸다.

이제 3할 타율도 머지 않았다.

더구나 이날 역시 안타를 이어가면서 이정후는 2015년 강정호, 2016년 김현수와 공유하고 있던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1경기로 늘려 새 기록을 수립했다. 이제 이정후가 안타를 추가할 때마다 기록이 경신된다.

이정후가 다음으로 넘어서야 할 기록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이다. 김하성과 추신수가 갖고 있는 16경기가 최장 기록이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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