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민주당 경선 5주 연기… 대선후보 10월 10일 선출

기사승인 2021.07.20  09:15:02

공유
default_news_ad1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최종 후보 선출 일정을 예정보다 5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경선 연기 여부를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가 만장 일치된 의견을 보고하자 지도부가 그대로 받아들인 결과다.

이상민 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 회의를 마치고 최고위는 당초 정해진 87일부터의 지역순회 일정을 처음은 4, 후반부는 5주 연기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선관위원장은 경선 일정 연기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과 올림픽이나 추석 연휴 기간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94일 대전충남 지역부터 시작해 1010일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수정 발표된 민주당 대선 경선 지역 순회 일정은 94일 대전·충남 95일 세종·충북 911일 대구·경북 912일 강원·1차 슈퍼위크 925일 광주·전남 926일 전북 101일 제주 102일 부산·울산·경남 103일 인천·2차 슈퍼위크 109일 경기 1010일 서울·3차 슈퍼위크 등이다.

일반 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대의원·권리당원 표심과 합산 발표되는 강원·인천·서울 슈퍼위크는 각각 912일과 103, 1010일로 확정됐다.

1010일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종 후보는 10월 중순 결선투표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이 선관위원장은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서울 경선으로부터 4~5일 이후 시점으로 결선투표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오후 최고위 회의에 앞서 선관위는 6명 후보 측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대부분 동의했다고 이 선관위원장은 밝혔다.

윤관석 사무총장도 각 캠프 의견을 다 수렴했다. 최고위원들 간 이견이 있긴 했지만 의결은 원만하게 이뤄졌다원래 (연기하려던 것이) 3주여도 추석에는 할 수 없어서 4주였는데 한주 정도 더 연장해서 좀 더 안정적으로 경선을 치르도록 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총장은 경선일정 연기에 따른 후속 선거인단 모집 일정과 관련해선 “2차 선거인단 모집은 16일에 시작했는데 경선일정 연기에 따라 2차 선거인단 모집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 같다이미 공지된 것이 있으니 행정적으로 검토해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노한결 royso@hanmail.net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동영상뉴스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37
ad38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