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가는 자동차가 나온다.
평행주차는 초보운전자에게 난제로 꼽힌다. 협소한 공간에서는 베테랑들도 쉽지 않다.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주차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이 같은 고난도 주차가 앞으로는 버튼 하나로 해결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가 미래 도심형 모빌리티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차세대 자동차 바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자동차 90도 회전 주차와 제자리 회전까지 가능한 꿈의 기술로도 불린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시스템’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승객·물류 운송 모빌리티 구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편 현대모비스 측은 “설계에 따라 이동 중 카페, 병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서산주행시험장과 인근 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주행 모드를 시연하는 e-코너 시스템 실증차도 공개했다. 막연히 미래 기술로만 여겼던 e-코너 시스템 기술의 신뢰성을 높여가고 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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