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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이 주춤하고 경유 가격이 7주 만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경유 가격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93.2원으로 한 주 전 대비 상승 폭이 0.1원에 그쳤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판매가격은 일주일 사이 2.7원 내린 리터당 1,716.2원, 가장 저렴한 대구의 경우 1.6원 내린 1,608.4원이었다.
지난 1월 마지막 주부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경유의 판매가격은 리터당 1,539.7원으로 0.4원 하락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제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최근 2~3주 동안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 흐름을 보여 다음 주에는 가격이 약세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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