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푸틴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하면서 무려 30년 장기집권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선거는 후보 간의 경쟁보다는 국민투표 성격이 강했다.
투표율 77%, 득표율은 87%를 넘기면서 러시아 대선 역사상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는 득표율이 90%를 넘나든다. 이제 2030년까지 정권을 이어간다.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29년 집권 기록을 넘어서 러시아 현대사 최장기 집권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 과제 달성과 국방력 강화를 새 임기 목표로 강조해 더 강경하게 전쟁을 끌고 갈 것이란 관측이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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